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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약하면 ‘부스터샷’ 가능… 교차 접종 고려
2021년 07월 28일 10시 07분 입력


COVID-19 변종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COVID-19 백신으로는 오랜 기간 높은 항체 수준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최신 연구가 나왔다. 

22일 합동과학위원회는 백신 3차 추가 접종 여부를 논의하는 회의를 열었다. 

증덕인(曾德賢) 병원관리국 임상 전염병 치료 전담팀 겸 전염센터 의무감독은 인터뷰에서 부스터샷 접종 여부는 항체 수준의 높낮이만 따지지 말고 변종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백신 보호력도 봐야 한다며, 현재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확진자는 대부분 병의 징후가 없어 백신 효과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일찍 mRNA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일부의 항체 수준이 떨어져도 체내에 기억세포가 있어 항체를 계속 만들어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항체 제조 능력이 약해 3차 주사를 추가 접종할 가능성이 있다고 증덕인 의무감독이 인정했다.

많은 연구에서도 중국에서 개발된 시노백 백신이 생성하는 항체 수준이 낮다는 것을 증명하였는데, 외국에서도 시노백 백신 접종자에게 다른 백신을 맞아서 항체를 높일 것을 건의했다. 

아직은 전 세계에 백신 교차 접종에 대한 연구가 여전히 많지 않아 실제로 항체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고 증덕인 의무감독이 말했다. 

또 65세 이상 백신 접종률이 25% 미만으로 여전히 낮은 편이라며 고위험군 그룹의 접종률을 인상시킬 것을 그가 홍콩 정부에 권고했다. 그렇지 않으면 변종 바이러스가 홍콩으로 유입될 경우 이전보다 더 심각한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